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V-6' 신치용 감독 "창단팀과 20년 함께한다면 더 없는 영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V-리그 통산 6번째 우승을 이끈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명장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화재 창단과 함께 실업리그 8회 우승을 비롯해 프로출범 이후 6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챔피언의 감격은 쉽게 감출 수 없었다.

삼성화재는 12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7)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1, 2차전을 모두 거머쥔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는 프로원년을 비롯해 2007~2008시즌부터 내리 5차례 정상 고지를 밟으며 적수가 없는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경기 후 신치용 감독은 “우승은 여러 번 해도 늘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관심을 모은 ‘특급 용병’ 가빈의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가빈은 꼭 잡고 싶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1995년 팀 창단과 함께 사령탑에 올라 17년째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는 신치용 감독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감독 임기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구단에서 믿고 맡겨 줄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면서도 “한 팀에서 20년을 채운 감독이 없다. 창단 감독으로 20년을 채울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