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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판매로 돈 제일 많이 번 증권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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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756억원으로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펀드를 팔아 가장 돈을 많이 번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펀드를 통해 번 돈이 무려 700억원이 넘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1 사업연도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판매수수료와 펀드판매보수로 총 756억3768만원을 벌었다. 미래에셋은 판매수수료보다 판매보수로 벌어들이는 돈이 많았다. 판매보수로만 676억원을 벌었는데, 이는 전체 증권사 판매보수 수입의 21.6%에 달한다.
판매수수료는 펀드를 판매했을 때 일정한 비율로 받는 돈이고, 판매보수는 판매한 펀드에 대해 꾸준히 받는 돈을 말한다. 과거에 팔았던 펀드로 인해 벌어들이는 돈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한국투자증권이 56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증권이 437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푸르덴셜증권이었던 한화투자증권(352억원), 하나대투증권(347억원), 동양증권(272억원), 하이투자증권(16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0년에도 순위는 비슷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뒤를 이었다.
전체 판매 금액은 지난 2010년보다 크게 위축됐다. 지난 2010년 3분기까지 펀드판매로 5139억원 이상을 벌었던 증권사들의 지난해 같은기간 펀드판매 수익은 4000억원에 불과했다. 1년전에 비해 22% 이상 감소한 수치다.

판매보수 인하, 펀드판매 부진 등으로 증권사의 펀드 판매 수익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09년(2009년 4월~2010년 3월) 7083억원에 달했던 증권사의 펀드판매 수익은 지난 2010년에는 6690억원 수준으로 위축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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