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자연의 이치가 그렇듯 물이 고이면 썩는다"며 "이번에는 (새로운 후보) 정 후보를 선택해 강남에 새로운 샘물이 솟아나게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서초을에 출마한 임지아 후보를 지원유세한 자리에서도 "왜 강남 서초 지역은 언제나 새누리당만 계속 찍어야 하냐"며 "주구장창 새누리당만 찍으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주민들에게 다가가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금까지 강남벨트는 깃발만 꽂으면 (새누리당이) 당선됐다"며 "이번엔 찍던 사람 찍지 말고 새로운 사람 선택해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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