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위험펀드로 4조4000억원 들어와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3월 국내 펀드 전체 설정원본액은 채권형·MMF 자금유입에 힘입어 2월대비 약 4조원 증가한 약 303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자산운용사 AUM(펀드+투자일임) 설정액은 2월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53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전월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67조80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6000억원 줄어든 30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증시 상승세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채권 약세로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월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한 46조4000억원을 나타냈고, MMF 설정액도 증시 부동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4조9000억원 늘어난 6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한 293조2000억원이었고 AUM평가액은 2조9000억원 증가한 56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46조7000억원, MMF 순자산은 4조9000억원 늘어난 63조8000억원이었다.
2월말 기준 판매현황은 증권이 MMF판매가 2.1% 줄면서 전체 판매 비중이 58.9%로 0.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은행 판매잔고는 상대적으로 늘면서 0.3%포인트 늘어난 31.3%였다. 은행·증권 공모 판매잔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8월 최고점 대비 40%, 31% 각각 감소한 48조9000억원, 31조5000억원으로 지속적 감소세를 보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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