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후보는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그 당시에 조사심의관실은 우리 헌법이나 형법이나 등에 의한 무슨 소추권이나 조사권이나 수사권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참여정부 당시에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사심의관실이 있었고, 그것이 현 정부 들어서서 공직윤리지원관실로 확대개편됐다. 조 후보는 두 기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 후보는 "실제 수행하는 기능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참여정부의 국무총리실 조사심의관실은 공직사회 기강확리, 복무단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핵심직원 4명이 과거 3년 동안 청와대에 195번을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난 정권에서는) 가끔 필요할 경우에는 가지만 그렇게 수시로 드나들고 하는 건 저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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