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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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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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규제 리스크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9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규제 리스크와 소비경기 침체를 반영해 순이익 추정치를 9% 낮췄다"면서 "이를 반영해 적정 주가수익비율을 13.5배에서 12.5배로 조정했다"고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5~6월쯤 대형마트 의무휴일 도입의 전국적인 영향이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실제 시행은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라며 "현재까지 조례가 통과된 지자체 중 다수가 월 2회 휴무를 도입하고 있고 이 방안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될 경우를 가정해 추정되는 이마트의 매출, 순이익 감소는 각각 7%, 9%"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소비경기둔화로 1분기 국내부문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0.1%로 전년 대비 하락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애널리스트는 "규제 리스크로 인한 실적 추정 하향을 감안해도 2012년 이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2%, 16.8%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는 채널다변화 전략 강화에 따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이마트몰 등 신규채널의 매출증가와 수익성 상승, 2012년부터 반영되는 킴스마트 인수효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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