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로 웰크론강원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42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전년도 수주이월액을 포함한 수주잔고도 1597억원에 달해 올해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회수 설비는 원유, 천연가스의 정제 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폐가스(황화수소)를 다시 한 번 태워서 순도 높은 황을 회수하는 핵심적인 설비로 웰크론강원은 지난해 약 770억원의 황회수설비를 수주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황회수설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석유화학 플랜트와 가스플랜트에 대한 시설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웰크론강원은 중동지역에서의 신규 수주뿐만 아니라 가스매장량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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