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입찰 청약 50% 그쳐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10만6149주(4.25%)에 대한 매각 본입찰에서 매각 물량의 50% 정도만 청약됐다. 업계에서는 입찰이 미달됨에 따라 장학재단측이 청약된 물량만 쪼개서 파는 등 부분 매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비입찰을 앞두고 삼성측은 삼성에버랜드를 상당기간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으며 상장차익을 노린 지분투자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