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칠레 경제인 오찬간담회’에는 피네라 칠레 대통령 외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박영주 한-칠레 경협위원장(이건산업 회장), LS그룹 구자홍 회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김대유 STX 사장, 쟝작 두하트(Jean Jacques Duhart) 칠레 경제부 차관, 알프레도 모레노(Alferedo Moreno) 외교부 장관, 로베르토 마리스타니(Roberto Maristany) 칠레-한 경협위원장, 안드레스 꼰챠(Andres Concha) 칠레산업협회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발효 8주년을 맞는 한-칠레 FTA 성과를 되돌아보고 광물과 에너지자원, ICT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면서도 “양국의 잠재력과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경제협력 범위가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네라 칠레 대통령도 특별연설을 통해 양국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는데 기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의에서는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조미진 명지대 교수, 고상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실장 등이 각각 양국의 ICT 협력방안, FTA 성과, 광물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