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민 등 120여명 참여 제6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4년 생태공원이 들어서 초록숲을 자랑할 성미산에 성미산지킴이와 마포구민들이 먼저 묘목을 심어본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22일 오전 10시부터 성미산(성산1동 산11-64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성미산 0.5㏊에 소나무 130그루, 산철쭉 1000그루, 화살나무 500그루, 청단풍 왕벚나무 때죽나무 이팝나무 각 70그루 등 7종의 묘목 총 1910그루를 심었다.
또 손수 심은 묘목에는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물과 비료주기 작업도 진행했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태풍피해 등으로 임상이 불량한 성미산 곳곳을 지역주민과 성미산지킴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푸르고 아름다운 성미산 숲을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나무심기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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