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6일 9번째 B737-800(186~189석)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22일 오후 10번째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미 보잉사에 신형 항공기를 주문한 6대가 연차적으로 도입되는 등 매년 3~4대의 항공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기단규모를 2017년까지 20~30대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과 기단확대 등을 통해 ‘공격경영’의 기초를 마련, 명실상부한 동북아 LCC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며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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