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수홍 부사장 등 르노삼성 임원 4명 사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수홍 르노삼성 기획담당 부사장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박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박 부사장의 사의 표명 직전에도 일부 임원들이 사퇴해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김중희 연구개발본부 부소장(전무)을 비롯해 장익순 전무(기획 성능 프로젝트 부본부장)이 회사를 떠났으며 필립 게랑부토 R&D본부장(부사장)은 닛산 R&D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 관계자는 "게랑부토 부사장은 르노삼성 차원에서 보면 회사를 떠난 게 맞지만 르노-닛산 측면에서는 오히려 영전한 것"이라면서 다른 사례와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두고 회사 임직원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임원들이 한달 사이에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구조조정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려운 마당에 경영을 책임지는 임원들이 사임한 것은 다소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후임 인사는 다음 달 초 단행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