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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외국인수 100만명 육박..11년새 19.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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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보다 19.8배나 급증한 것이다.

통계청이 15일 발간한 '2011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장기체류 등록 외국인이 98만2461명으로 전체인구 중 1.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0.1%(4만9507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숫자가 11년 만에 19.8배나 늘어난 것이다.
한국 체류 이유는 비전문취업이 23만12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학(6만7839명)과 영주(6만4979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목적인 산업연수 비율은 2000년 49.8%에서 지난해 0.3%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총인구는 4977만9000명이었다. 2030년까지는 인구가 늘어나지, 2031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60년에는 -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759 달러(2400만원)로 집계됐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84만2000원이고, 월평균 소비는 239만3000원이었다.
학생수는 감소하는 반면, 교원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초중고교 학생수는 698만7000명으로,1991년에 비해 34.2%나 줄어든 것이다. 교원수는 42만2000명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는 17.3명이었다. 여성교원의 비중은 75.8%로 여전히 남성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교가 25.5명, 중학교가 33명이었다.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대폭 낮아졌다. 남학생은 72.5%, 여학생은 70.2%로 일년 전 보다 각각 6.5%포인트와 7.4%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대학 진학률은 2008년 83.5%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2010년 기준 사망원인은 암이 가장 많았고,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 자살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은 195g에 불과했다. 육류 소비량은 돼지고기 52.9g, 닭고기 29.3g, 쇠고기 24.1g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보급률은 112.9%, 주거공간은 주택당 83.4 였다.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5251만명으로 1인당 1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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