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일자리 창출 '도시숲자원화 사업' 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곤파스 태풍과 참나무시들음병으로 버려진 피해목 등을 재활용하는 '도시숲자원화 사업'을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4개 권역 운영구인 강동구, 구로구, 도봉구, 은평구는 지난 곤파스 태풍 피해 및 참나무시들음병이 다량 발생한 구로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4개 시범사업단은 총 8개팀으로 운영되며 1개팀 당 6명 내외로 조장 1명, 안전보조 2명, 운반·정리 보조 3명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 중 20%를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해 가계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시범사업단을 통해 산림내 피해목을 자연과 어울리는 목재의자나 목재화분, 안내판, 계단목, 샛길폐쇄 목책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목공예품의 경우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에 일부 기증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시범사업단 운영구에선 시민들이 찾는 도시숲이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등산로정비는 물론 풀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의 숲가꾸기도 병행한다.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은 "도시숲자원화 사업단운영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서울의 도시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