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현재 14개 직위인 전문직위를 도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25개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하지만 일부 중앙부처에서 검토 중인 변호사를 6급으로 채용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안 국장은 특히 "앞으로는 직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일을 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인사원칙을 정해 실천하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5급 사무관까지 희망인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 국장은 우선 "국 주무계 차석은 사무관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무계 차석이 보다 많은 책임과 권한을 통해서 과를 전체적으로 아우르고 통솔하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게 안국장의 설명이다.
안 국장은 나아가 "도민 만족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있는 전문인재를 확충하기 위해 토지수용 전문관, 섬유산업 전문관 등 현재 14개인 전문직위를 25개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국장은 끝으로 '일부 중앙부처에서 진행 중인 변호사를 6급으로 특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소규모 실국 및 소수직렬 여성을 배려한 균형인사 ▲7개 중앙부처 파견복귀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보직제 도입 ▲연구관 및 연구원의 본청 발령 ▲승진대상자 사전 인사검증시스템 도입 ▲장기 국외훈련복귀자 관련보직 배치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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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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