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 등 5대 시중은행의 외화잔액은 지난달 말 203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197억2500만달러) 보다 6억3300만달러(3.2%), 지난해 2월(123억3800만달러)보다는 무려 80억2000만달러(6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은행의 외화대출은 소폭 감소했다.
5개 시중은행의 외화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142억600만달러로 1월 (146억6000만달러보다) 오히려 4억5400만달러 줄었다.
올해 초만 해도 100엔당 1501.82원이었던 원·엔 환율도 두 달 만에 140원이상 떨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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