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그리고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율 상승 소식 등에 전날 낙폭을 절반 이상 되돌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2월 민간고용 증가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4분기 노동생산성도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채권매입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고,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참여율이 58%로 늘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개인은 870억원, 기관은 투신(105억원)을 중심으로 189억원 ‘사자’세다. 외국인은 40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840억원, 비차익에서 420억원 순매도로 총 12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종에서는 은행이 1% 이상 오름세고 기계, 보험, 화학, 의약, 의료정밀, 유통, 금융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 통신,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은 1% 이내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3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63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98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0.21%) 하락한 달러당 1122.40원에 거래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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