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웰스파고가 미국내 위주 영업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는 미국내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에 주력해왔다. 웰스파고는 2008년 금융위기 과정에서 미국내 4위 은행인 와코비아를 인수하며 해외 영업망도 함께 확보했지만 최근까지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이 은행 수익 810억달러 중 해외에서 벌어들인 부분은 극히 미미하다. 26만명의 직원중 단 2%만이 미국외에 근무할 정도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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