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이동관 전 수석과 조윤선 비례대표 의원등 기존 예비후보들을 제치고 홍사덕 의원을 종로에 전략공천했다.
정세균 의원은 나이와 선수(選數)만 빼면 홍 의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고향인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15대 총선부터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당 의장을 지냈고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며 행정경험도 쌓았다. 민주당 대표 시절인 2009년 4월 호남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종로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3년전부터 서울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치열한 싸움의 한 복판이 될 종로에서 새누리당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의 선두에 서서 가장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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