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고용·주택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의회의 국채교환법안 통과로 유로존 위기 심화 우려도 완화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6% 상승했고 S&P500이 0.43%, 나스닥이 0.81%씩 올랐다.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5억원, 기관은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7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을 중심으로 총 221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 21억원 매수, 비차익 239억원 매도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이 1.6% 이상 상승 중이고 기계가 1.4%, 전기전자가 1.3% 오름세다. 섬유·의복, 건설, 금융,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도 1% 이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가 0.5% 하락 중이고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 유통 등이 0.5% 이내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1개 상한가를 포함 44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4.45원(0.39%) 내린 달러당 1124.55원에 거래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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