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숨고르기' 코스피 하락 출발..투자주체 '관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2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020선 전후 공방 중이다. 연초부터 이어진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투자주체들은 짙은 관망세를 띄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를 보이는 반면,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3년 9개월 만에 장 중 1만3000선을 돌파했으나 고점에 대한 부담감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따른 낙관론 약화도 혼조세에 영향을 미쳤다. 21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0.12% 상승한 1만2965.69를 기록했고, S&P500은 0.07% 오른 1362.21을, 나스닥은 0.11% 내린 2948.57을 나타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72포인트(0.13%) 하락한 2021.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30%) 내린 2018.07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내림세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개인은 96억원, 외국인은 1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타계에서 259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하고 있고 프로그램도 208억원 순매도다. 이중 선물과 현물의 무위험 차익거래에서 251억원의 '팔자'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45억원 순매수.

업종별로는 빨간불보다 파란불이 더 많은 모습이다. 증권(1.09%)이 1%대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파란불을 켜고 있다.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도 1%대 가까운 내림세다. 화학(0.56%), 건설업(0.32%)을 비롯 유통, 철강·금속, 의약품도 파란불이다. 반면 종이·목재(1.24%)가 1%대로 상승폭이 가장 높은 가운데 통신업, 운송장비, 음식료품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내림세다. HD한국조선해양 , 신한지주 가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KB금융 , SK이노베이션 , S-Oil도 1% 가깝게 내림세다. 삼성전자 는 전날보다 0.51% 떨어진 1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1.26%)를 비롯 POSCO홀딩스 , 기아 는 빨간불을 켜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국동 , 대원전선 , 금양 등 7개 상한가를 비롯, 33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3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 하한가는 없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5원(0.37%) 오른 11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