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올해말까지 1.5%대 부실채권 비율을 맞추는 목표가 있다.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은 1.96%로 부실채권 총액은 4.2조원 이상이다. 올해 말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중 2조원 이상의 부실채권 처리가 필요하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감소한 3757억원을 달성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우리금융의 경우 순이익이 문제가 아니라 부실채권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