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블루클럽' 멤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블루클럽'의 단골임을 고백(?)했다. 문 이사장은 4·11 공천 면접을 보러 서울로 상경하기 전 '블루클럽'에서 이발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문 이사장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 공천심사를 보러가기 위해 머리를 깎습니다. 양산 덕계에 있는 단골 블루클럽"에서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블루클럽은 남성전문미용실로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이 있다. 7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단시간 내에 이발을 할 수 있어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박하신 문재인님, 비싸고 좋은 곳만 가실 줄 알았는데", "저도 블루클럽 단골인데 다음에 블루클럽에서 같이 이발해요", "이러다가 블루클럽 테마주 형성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4월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진 문 이사장은 지난달 14일 경남 양산에서 출마 지역구인 부산 엄궁동으로 이사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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