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했지만 아시아 증시 개장을 앞두고 전해진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유로존 6개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8985.7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 밀린 779.6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니, 파나소닉, 닌텐도 등 주요 전자업체가 1% 이상 밀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으로부터 제너럴일렉트릭(GE) 캐피탈의 중국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밝힌 노무라 홀딩스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선전종합지수는 0.2%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0.2%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8%,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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