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롯데홈쇼핑은 베트남 미디어그룹 ‘닷비엣’(DatVietVAC)과 지난해 11월 합작법인 ‘롯데닷비엣’(Lotte Datviet)을 설립했고, 10일부터 하노이, 호치민 등 150만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닷비엣’(DatVietVAC)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 9개의 자회사를 두고, 광고·영화·드라마 제작, 이벤트 사업, 채널 운영 등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롯데닷비엣’(Lotte Datviet) 오픈 축하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킨(Kihn) 닷비엣 부회장, 딴(Dahn) 닷비엔 회장, 레황꾸엉 호치민 시장, 오재학 주 호치민 총영사, 김인호 롯데홈쇼핑 해외사업부문장, 신용호 베트남 법인장.
원본보기 아이콘첫날 방송은 오전 8시에 시작하며, 삼성전자 TV, 락앤락 밀폐용기, 산요 전자레인지, 테팔 주서기 등이 연이어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대만과 중국에서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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