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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홈쇼핑에서 판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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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방송에 4100대 팔려..총 9.2억원 매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가 ‘대박’을 터트렸다.
20일 롯데홈쇼핑이 지난 17일 진행한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판매 방송에서 1시간동안 9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시간 동안 무려 4100대가 팔려나갔고, 분당 주문금액은 1600만원에 이르렀다.

롯데홈쇼핑은 차량 접촉 사고 등 원인 규명이 어려운 상황에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이 유용한 자료로 쓰일 수 있어 일반 운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대박을 일으킨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대박을 일으킨 차량용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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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화) 판매된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는 HD급 1280×720의 고해상도와 200만화소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사고 정황의 정확한 기록을 위해 넓은 범위를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최대 146도의 시야각을 적용했다.
주차시에도 영상을 기록하는 주차녹화 모드도 지원하며, 백업 배터리가 있어 차량 사고로 전원 공급이 차단되도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방송 중 전 구매고객에게 ‘상시 전원 케이블’을 사은품으로 증정했으며, 추후 판매방송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판매 방송은 롯데홈쇼핑을 통해 월 2~3회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블랙박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만대 규모에서 올해 80만대 규모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3~5% 이상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그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홍석 롯데홈쇼핑 디지털가전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지난 2009년부터 블랙박스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성장해 왔고, 2012년엔 200만 대의 차량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블랙박스가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는 만큼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블랙박스 판매에 있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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