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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납치된 중국인 25명 전원 석방-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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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집트 베두인족에 납치돼 억류돼 있던 중국인 25명이 1일(현지시간) 전원 석방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주재 중국대사관은 납치됐던 중국인 25명이 무사히 풀려나 아리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풀려난 25명의 건강상태가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인 납치 사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북동부의 시나이반도에서 현지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 25명이 출근하는 길에 발생했다. 중국인 25명을 인질로 잡고 있던 베두인족은 2004∼2006년 시나이반도 휴양지 테러사건으로 수감중인 동료 5명을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허원핑(何文平)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대(對) 아프리카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중국인 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중국인들의 납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자국민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납치 하루 만에 풀려난 25명과는 달리 나흘 전 아프리카 수단에서 반군에 의해 납치된 중국인 근로자 29명은 여전히 억류돼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억류된 중국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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