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북한이탈주민 2명이 설 다음날인 이달 25일 도 북부청 남북협력담당관실에 첫 출근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들의 직장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실무 및 적응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을 적극 양성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통합을 앞당기고 통일대비 인적인프라 강화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라며 "올해 도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채용을 총 29명으로 확대하고, 이들이 공직사회 일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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