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난조, 후반 '버디쇼'로 만회, 존 허가 5타 차 2위서 스탠리 추격
배상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공동 4위(12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카일 스탠리(미국)가 5타 차 선두(18언더파 198타)다.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킨 스탠리는 이날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존디어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선두권은 재미교포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가 4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9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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