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애널리스트는 "NHN의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한 관전 포인트는 ▲모바일 부문(검색광고 중심) ▲게임(퍼블리싱+모바일) ▲일본검색 정도"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 기대를 가지고 있으나 단기적인 관점에서 부분별 온도차는 존재한다"고 짚었다.
황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주목하는 관전 포인트들뿐만 아니라 기존 검색광고 매출의 양호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견지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초 자체영업을 시작한 이후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같은 시도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모바일검색 증가 및 확장검색 등을 통해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도 프리미엄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질적인 부분에서 큰 이슈가 없다는 점에서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매출은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계절적효과 및 모바일광고의 호조로 주력서비스인 광고부분의 매출성장이 탄탄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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