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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사장, 베트남부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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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석희 HMM 사장이 새해 첫 해외출장지로 베트남을 택했다.

이 사장은 오는 29일부터 2박3일간 베트남 중부 카잉화 성에 위치한 현대비나신조선소를 방문한다. 이 사장은 30일 현대상선이 이 조선소에 발주한 6만DWT(재화중량t수)급 벌크선 '퍼시픽 에이스'호 인수식에 참석하고, 조선소 및 현지 고객사 만찬 등을 통해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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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에이스호는 길이 200m, 폭 18.3m의 중형 파나막스급으로, 현대상선이 현대비나신에 발주한 첫번째 선박이다. 현대상선은 올 하반기에 시리즈선인 6만DWT급 벌크선 1척을 현대비나신으로부터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현대비나신은 현대중공업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사로, 2010년 초까지 수리조선업에 집중했으나 이후 신조(新造) 조선소로 탈바꿈했다.

이번 출장은 이 사장의 올해 첫 글로벌 행보다. 단독 대표이사 2년차를 맞이한 이 사장은 앞서 지난 11∼13일 3일간 현대상선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올 한해 전략방향을 설정한 데 이어, 이번 출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올해 컨테이너부문에서 G6 등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항로 개설 등에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내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3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을 유럽노선에 새롭게 투입한다. 올해 목표 수송량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320만TEU로 잡았다.
아울러 벌크선, LNG선 등 비컨테이너 부문에서도 장기물량계약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선가가 저렴한 시기에 가격경쟁력이 높은 선단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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