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정준일이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2010년 혼인신고를 한 사실과 혼인 1년 만에 결별, 이혼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준일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철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 같았던 그 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억측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참아준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을 들려줄 날들이 올 것"이라며 "그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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