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BC뉴스는 롬니가 개인 자산중 수백만 달러를 카리비아해의 조세회피지역 케이먼군도에서 설립된 펀드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롬니와 베인캐피탈 측은 조세회피구역에 펀드를 설립하는 것은 해외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한 목적이며 롬니에게는 세금 관련 혜특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롬니 캠프측은 "법률에 따라 정해진 세금을 다 내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롬니가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에 대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것은 다른 억만장자 대선후보들과는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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