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분기대비 5.1% 늘어난 5조7000억원, 순익은 5.9% 늘어난 1070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사와 건설부문의 외형적 증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차익 710억원의 반영을 실적 개선의 이유로 들었다. 올해 매출과 순익도 각각 2011년 추정치 대비 10.5%, 27.6% 급증한 23조1000억원, 534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글로벌 발주시황 침체 우려로 주가가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5.2%로 부진하지만 오히려 주가 부진은 투자 매력도를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실적 개선 전망과 상사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복합사업·해외수주 물량 증가를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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