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손 위에 얼마나 많은 귤을 올리나를 내기하는 메신저 캡쳐 화면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일베저장소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닉네임 '나와너랑께'는 '귤 배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배틀(battle)'은 원래 전투를 뜻하는 영단어지만 국내 누리꾼들은 '내기'라는 의미로 많이 쓰고있다.
이후 손에 쥔 귤의 갯수를 늘리며 사진을 주고 받던 이들은 손목 윗부분까지 사용해 귤을 9~10개까지 올리는데 성공한다.
메신저 보내고 사진 찍으랴, 귤 올리랴 바쁜 이들은 자신의 동생에게 사진을 대신 찍어달라고까지 부탁하며 전의를 불사르다 결국 한명이 기권하면서 승부를 마무리 짓는다.
"분명 이 게시물이 온라인 이슈 기사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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