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2일 인도 중앙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국은 5.1% 감소로 발표했던 10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4.7%로 수정했다.
싱가포르의 라디카 라오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신흥국 소비자 수요는 약화되긴 했지만 기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인도중앙은행(RBI)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비자 수요가 증가해 향후 산업생산 수치도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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