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1277.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병균지수는 0.45% 떨어진 1만2359.9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2764.22로 마감했다.
이날 관광·레저, 미디어, 소매 등은 올랐지만 산업과 금융, 기술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실업률 3년만에 최저치기록···신규일자리 20만개 창출= 미 노동부는 12월 미국의 실업률이 8.5%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시급은 0.2%p 오른 23.24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근무시간도 34.4시간으로 11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 중 27개월 이상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을 집계하는 장기실업률 또한 43.1%에서 42.5%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신규 고용자수는 164만명으로 2010년의 94만명에 이어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2009년에 875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더디지만 지난 2009년 9.3%를 기록했던 실업률이 2010년 9.6%, 2011년 8.9% 등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위기 여전, 불안감 떨치지 못해=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다.
독일의 11월 공장주문도 전월대비 4.8%나 떨어지면서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지난 11월 실업률은 10%를 넘어섰고 영국의 부동산 시장도 2년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 위기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전망치를 낮추기로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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