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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루이비통 중고백이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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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샤넬백 등 중고명품 ‘1000원’ 경매

'샤넬·루이비통 중고백이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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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샤넬백, 로렉스시계, 루이비통 가방 등 수 백 만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명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어메이징한 이벤트가 열린다.

옥션(www.auction.co.kr)이 중고명품 회사인 '고이비토'와 함께 신년맞이 첫 파격 이벤트로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중고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고명품 천원경매'를 1월 한달 동안 실시한다.
'천원경매'는 시작가 1000원을 기본으로 마감까지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이 물품을 낙찰 받는 경매방식으로, 옥션은 1월 첫 주부터 매주 가방, 시계 등 중고명품 한 가지씩을 선정, 총 4회에 걸쳐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첫 번째 경매 상품은 '여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샤넬 블랙 클래식백(K0218CH 빈티지 L사이즈)'으로, 은장 체인 숄더 스타일이 캐주얼, 정장 차림 모두에 어울리는 '명품 중의 명품' 가방이다.

현재 경매가 진행중으로 경매 마감은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다. 옥션은 경매 상품 외에도 중고 샤넬백을 10%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 스페셜' 코너도 마련했다.
샤넬백에 이어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천원경매 2탄에서는 남성들의 명품 필수품목인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스틸 남성용시계'가 선보이며 '루이비통 M40259 모노그램 캔버스 앗치백'이 3탄(1/16-23) 경매 상품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마지막 4탄(1월25일-2월1일)은 예물시계로 첫 손에 꼽히는 '로렉스 골드 콤비 보카시판 시계'가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비용 부담으로 명품 구매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는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 ID당 입찰횟수에 제한 없이 모든 상품에 자유롭게 입찰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경매 입찰이 어려울 경우, '즉시 구매가'를 통해 바로 구입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매 상품은 국내 최초 중고명품 전문회사인 '고이비토'가 추천하는 제품들로 100% 정품 확인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고이비토는 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옥션사이트 내 다양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보연 옥션 패션팀장은 "지난 생필품, 가전에 이어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천원경매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이벤트로 고가의 명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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