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상품(2억),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1600만원), 목조 모듈러 조립식 주택(2억7000만원), 전기자동차(970만원)등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유닉크한 상품판매를 통해 이슈를 몰고 온 11번가가 이번에는 자가용 비행기를 들고 나왔다.
이륙시는 최소 30m, 착륙시에는 최소 38m 길이의 활주로만 확보되면 이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아스팔트, 잔디, 흙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한국 비행 실정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경비행기 주문후 수령까지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이 제작기간 동안 11번가는 항공 자격증 취득교육, 안전성 검사, 항공기 등록 대행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태안 비행장 격납고를 자가용비용기 주차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특히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11번가 고객들 대상으로 경비행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에 신년맞이 각오를 남긴 11팀을 선정해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5일까지며, 체험 일시는 1월 7일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신년부터 항공드라마 방영과 구글이 자가용 비행기를 8대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로 경비행기 동호회는 물론 일반인들도 비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취미 생활까지 남들과 다른 차별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비행기가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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