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2시께 김 전 의원 부부가 사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8층 A씨 집에서 불이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 가운데 김 전 의원 부부가 포함됐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김 전 의원 부부는 화재가 난 집 아파트 바로 윗층인 9층에 살고 있으며, 10층은 방송인 탁재훈씨의 집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불길을 잡아 다행히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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