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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적기업 늘린다..2014년 10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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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공공 구매력을 활용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조치다.

수원시는 ▲행정 사무용품 ▲시행사 소요물품 ▲시설물 유지 소모물품 등 공공이 구매하는 물품의 틈새시장이 사회적기업 육성의 기반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공공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 구매는 시의 각종 행사, 도시 환경정비 등 부정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인적 서비스도 포함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1부서 1사회적기업' 발굴 원칙으로 내년 6월까지 부서의 구매 경향을 분석해 기존 거래선이 외면하고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내고 이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부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제로 출범을 돕고 공급 물품을 우선 구매해 자립기반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올해 35개를 비롯해 2012년 56개, 2013년 74개, 2014년 100개 등 연도별로 사회적 기업 창업 목표를 늘려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윤을 공유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9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부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부서에 시상금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라며 "사회적기업 육성은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 모델로 지속가능한 복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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