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기도 33곳에서 구제역 침출수 유출 가능성 제기..전국 71개소 위험 지적
경기도는 이날 설명 자료에서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보면 도내 침출수 유출 가능성 매몰지는 모두 33곳으로 돼 있는데, 이 가운데 18개소는 재매몰, 지상저장조 등의 방법으로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에는 방역문제 등으로 매몰지 이설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이설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아울러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없앨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곳은 ▲여주(6곳) ▲안성(5곳) ▲파주ㆍ김포ㆍ양주ㆍ포천ㆍ가평(각 3곳) ▲이천ㆍ가평ㆍ동두천(각 2곳) ▲평택(1곳)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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