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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2월 셋째주 신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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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2월 셋째주 신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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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검사님의 속사정='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적 시각에 억울해 하는 평범한 검사들에게 자신이 속한 조직을 바라보는 제3자의 시각을 보여주고 싶었다.' 10년 동안 사회부 사건팀, 법조팀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한 저자가 말하는 검사들의 속사정. 어떤 사람이 검사가 되는지, 검찰은 왜 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지, 검찰의 조직 논리는 무엇인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검찰 안팎에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의 말이 흥미를 부른다. 씨네 21북스. 이순혁 지음. 1만3000원.

◆라틴 아메리카 경제의 이해-자원, 불평등, 그리고 개혁=라틴 아메리카의 경제에 관한 개론서다. 라틴 아메리카가 가진 잠재력은 무엇인지, 또 문제점과 한계는 어디에 있는지를 썼다. 식민지 시대에서부터 1970년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이야기를 쫓다 보면 어느새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신자유주의 경제개혁과 동아시아 경제와의 비교, 다국적 기업의 부상, 좌파 정부의 경제 정책 등을 한 데 담아 잘 정리했다. 한울아카데미. 김기현ㆍ권기수 지음. 3만4000원.
◆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과거 시험장의 부정한 풍경들. 귀신을 부르는 주문. 정릉의 화를 부른 과욕. 제비는 '논어'를 읽고 개구리는 '맹자'를 읽는다. 토마토는 식용이 아니라 관상용이었다. 황제가 복날에 개고기를 하사했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을 비롯해 이익의 '성호사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등 조선시대 백과사전에 실린 것들 가운데 지금 봐도 의미가 있는 소재들만을 모았다. 알마. 이철 지음. 1만8000원.

◆말이 강해지는 책-당신의 말이 춤추기 시작한다='말'과 '글'로 한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말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을 냈다. 오바마의 연설이 왜 항상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지로 입을 연 그는 독학으로 시작하는 말 잘하는 법을 일러준다. 나아가선 감동을 주는 말하기, 성공하는 말하기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알려주는 그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동안 언론계에 몸 담았으며, 정치 경험도 있다. 대한건설협회 상임 감사와 경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재일 지음. 1만5000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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