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곳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인증…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등 6곳은 국제인증
코레일은 올 3월부터 전사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일 전체 소속(22곳)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인증을 받았다. 또 KTX 운영과 직접 관련 있는 6개 소속은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경영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 정기적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자체평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이다.
인증과정은 인증기관이 코레일의 ▲안전보건경영 체계 ▲안전보건활동(사업장 안전실태 포함) 수준 ▲안전보건 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인증을 결정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전체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으므로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 인증(KOSHA 18001)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99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알맞은 인증기준을 개발, 국내사업장에 보급 및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OHSAS 18001)제도는 한국인증원이 2002년 5월부터 유럽의 다국적 인증기관에서 통합해 만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OHSAS 18001)을 한글로 번역, 국내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제도(K-OHSMS 18001)를 시행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