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이 지난 13~14일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마감 결과 유상증자 주식수 1000만주 중 435만6889주만 청약됐다. 청약율은 43.6%, 발생실권주는 564만3111주(56.4%)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09년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주가가 주당 4300원대로 추락해 공모가를 크게 밑돌면서 279억원을 조달하는데 그친 전례가 있다. 당시 실권주는 삼양사 등 일부 주주들만 매수했을 뿐 30.5%가 실권 처리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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