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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시대 개막, 현대산업..새 CI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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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미지 변화..아이파크 브랜드 이미지는 강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용산으로의 사옥이전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위한 '3.0시대'의 개막을 알린 현대산업개발. 무엇이 달라질까.

우선 기업이미지(CI)가 달라진다. 내년 1월 공개될 CI는 현대산업개발의 영문이름인 'Hyundai Development Company'의 이니셜인 'HDC'를 형상화했다. 그동안은 과거 현대그룹의 CI를 함께 사용해오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인 2000년부터는 'Innovation'의 이니셜인 'I'를 형상화한 심볼을 사용해왔다.
CI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 집중해온 사업범위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CI를 바꾸고, 해외사업 재개를 위한 시장 조사 및 사업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파크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해 침체된 주택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아파트에 반영하는 한편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지속해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것. 현대산업개발은 내년에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두 13개 단지에서 총 1만1633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1만7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난해 발표한 신성장 전략인 '비전 2016'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비전 2016'은 현대산업개발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2016년까지 그룹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종합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시개발사업·도시재생사업·SOC사업의 기획·개발 능력을 더욱 확장해나간다는 게 주 내용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에서 시작하는 3.0시대는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본사 이전과 신규인력 확충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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