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지난 18일 입찰 공고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종합사업관리지원용역' 낙찰자로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포함된 '건원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찰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건원엔지니어링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에서도 관리기술지원용역을 수행했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3단계 확장 시설의 기본 설계를 오는 2012년 6월까지 마친 후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까지 3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의 연간 처리능력은 여객 44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화물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