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함정 해외 수출 시장 개척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조선해양 은 29일 방위사업청과 차기호위함(FFX) 울산급 ‘배치 원(Batch-Ⅰ)’ 후속함 4·5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이 함정은 길이 114m, 폭 14m 규모로 최대시속 56㎞로 항해할 수 있고, 최신 기술인 스텔스 공법을 통해 전자파, 적외선, 수중방사 소음으로 인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선체 강도를 강화해 함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007년 함정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4척의 대함유도탄 고속함(PKG) 4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으며, 3척을 추가 수주해 건조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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