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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

최종수정 2011.11.28 06:00 기사입력 2011.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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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북미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끈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53·사진)이 '스포츠 비즈니스에서 이기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을 발간한다. 가격은 2.99달러(약 3500원).

블로거로도 유명한 큐반은 최근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와 가진 회견에서 책을 내게 된 동기에 대해 질문 받자 "종이책 유통체계에 거부감이 심했다"며 "e북이라면 3달러 이하로 값을 책정하고 별 신경 쓰지 않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어 그 동안 써온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 출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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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덕에 억만장자가 된 큐반은 성격이 화끈한 것으로 유명하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그는 농구가 너무 좋은 나머지 2000년 1월 2억8500만 달러에 매버릭스를 아예 인수해버렸다. 큐반이 인수하기 전 20년 동안 매버릭스는 승률이 40%였으나 큐반의 인수 이후 10년 동안 승률은 69%를 기록했다. 이윽고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매버릭스는 창단 31년만에 처음으로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경사도 맛 봤다.

큐반이 농구에만 관심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파산 매물로 경매에 부쳐진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반이 프로야구 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벌써 3번째다.

큐반은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손에 넣을 뻔했으나 그의 괴팍한 성품과 경박스러운 이미지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한 다른 MLB 구단주들로부터 입회 승인이 거부된 바 있다.
큐반의 아버지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동차 의자 천 갈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유대계 노동자였다. 그의 조부모는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미국에 건너왔다. 큐반이 사업가 기질을 처음 발휘한 것은 12살 때다. 그는 어린 나이에 쓰레기 봉지를 팔아 번 돈으로 비싼 야구 신발 한 켤레를 샀다. 그는 학교에 다니면서 바텐더, 디스코 댄싱 강사, 파티 프로모터, 우표 수집·판매 등 온갖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모았다.

1981년 인디애나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큐반은 이듬해 소프트웨어 세일즈맨으로 컴퓨터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컴퓨터 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인 마이크로솔루션스를 창업해 1990년 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때 큐반은 순익 200만 달러를 챙겨 일약 백만장자가 됐다.

1995년에는 TV와 라디오에서 중계하는 대학농구 게임을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업체인 '오디오넷'을 세웠다. 이것이 브로드캐스트닷컴의 모태다. 큐반은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업체 브로드캐스트를 1999년 57억 달러에 야후로 넘겨 17억 달러 상당의 순익을 거머쥐었다. 고화질(HD) TV의 잠재력에 일찌감치 눈 뜬 그는 2001년 1억 달러가 넘는 돈으로 세계 최초의 HD 전용 TV 채널인 HD넷을 설립했다.

브로드캐스트 매각 이후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업체 랜드마크 시어터스, 매그놀리아 픽처스 등 투자 다각화에 나선 HD넷의 큐반 회장은 재산이 25억 달러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459위를 달리고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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