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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눈총받는 시장경제..포브스 회장의 반박

최종수정 2011.11.07 13:44 기사입력 2011.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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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자본주의가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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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어딘가 내키지 않는다. 주류를 거슬러 간다는 느낌 때문이었을 거다. 모두가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 이 때,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미디어 그룹 회장의 주장은 달랐다.

자본주의야말로 전 세계가 성장을 이루는 가장 빠른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런데 포브스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하나 하나 반박해 나가겠다고 까지 나섰다.

포브스 회장의 주장은 단호했다. 자본주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오해의 대상이었으며, 이 자본주의가 탐욕스럽고 부도덕하다는 비판은 경제 체제를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거라는 것이다.

그는 "자본주의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엔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에 대한 냉철한 이해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사람들은 시장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어떻게 부가 창출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포브스 회장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몇 년 전 '워싱턴 포스트'와 하버드 대학교 프로젝트 팀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에 비해 일반 시민들이 더 부정적인 '반시장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의 움직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일 수록 자유시장의 어두운 측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대중은 자본주의를 오해한 탓에 그보다 훨씬 더 큰 지배력을 가진 정부는 미처 깨닫지 못 한다"며 "주택담보 대출 시장 등 경제적 재앙의 실질적 원인은 시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 회장의 말은 직선적이었다. 자본주의로 향하는 비난을 그대로 정부쪽으로 틀어버렸을 때 특히 그랬다.

포브스 회장은 결론을 제시하는 데에도 막힘이 없다. 정부의 명령과 관리로는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없고 우리가 신뢰해야 할 것은 자유시장, 그리고 인류라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지적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는 포브스 회장의 마지막 말에서도 잘 나타난다.

"아직도 많은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은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고삐 풀린 시장'을 운운하며 자본주의로 그 탓을 돌리는데, 정부 주도의 해법에 연연할수록 시장은 점점 더 악화될 뿐입니다."

'최근에 미국 경제가 붕괴된 책임이 정말로 자유기업 체제에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포브스 회장의 얘기는 '우리 인류를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곧 경제다'라는 결론으로 끝을 맺는다.

포브스 회장의 말 가운데엔 고개를 주억거리게 하는 대목도 있는가 하면 그저 흥미로운 부분도 많다. 부자가 모두를 더 부유하게 만든다거나 역사적으로 경제 실패를 끌어낼 수 있는 존재는 정부뿐이라는 얘기 등이 그것이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스티브 포브스ㆍ엘리자베스 아메스 지음/ 김광수 옮김/ 아라크네/ 1만5000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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